리톱스

[스크랩] 리톱스 .....파종과 기르기

재스민2 2011. 4. 6. 22:44

아직 전문가의 실력은 아니지만 짧게나마 키워본 경험담을 알려드립니다.

내가 경험한 그대로를 알려드리는 것이기에

각자 키우시는 환경에 따라 관리해주셔야 할 조건이 차이가 난다는 걸 알려드립니다.

제가 키우는 환경은 아파트 베란다 입니다.


우선 씨앗 발아법부터 시작할까요?

씨앗은 꽃이 지고 난 자리에 생깁니다. 자가 수정이 되지만 모두 다 되는 것은 아닙니다.

가끔 꽃 채로 말라있거나 씨방이 있긴 하지만 너무 마르고 작아 실제론 씨앗이 없는 것 도 있었으니까요. 그래서 붓질을 하거나 이쑤시게로 건드려 화분이 떨어지게 하기도합니다


꽃이 지고나면 씨방이 맺힙니다. 크기는 종류별로 다르지만 씨방이 통통해지면 수정이 되어

씨앗이 맺혔다고 보시면 됩니다.

씨앗이 다 여물면 씨방이 갈색으로 변하면서 말라 들어갑니다. 이렇게 되기까지는 오래 걸리는 것은 무려 2~3개월 정도의 기간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통통한 씨방을 리톱스 에서 잘 떼어내어 주세요. 씨방 채취는 리톱스가 탈피를 마친 후가 가장 용이합니다. 탈피 하기 전엔 씨앗도 다 안 여물었을 뿐더러 리톱스속에 있어 떼내기가 불편합니다. 그리고 리톱스도 상하게 되므로 위험하죠. 리톱스의 몸체는 여립니다. 제가 가위들고 설치다가 몇개 찍어먹었죠;; 그래도 그런데로 잘 사네요.

 

탈피는 뭐냐고 하시는분들도 계시는데요,

탈피란 리톱스가 현재 지니고 있던 잎을 벗어버리고 새로운 잎을 생성하여 성장하는 과정을 말하는것이며 분할이란 탈피과정에서 새잎이 두개 또는 새개로 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저는 왠지 탈피가 익숙한 단어라 분할보다는 탈피라고 많이 하니 신경쓰지는 마세요~^^*


씨방을 무사히 떼어내셨다면 그 씨방을 물이 몇방울 담긴 그릇에 거꾸로 놓아주세요. 리톱스는 건조한 지역에서 살기때문에 우기에 씨방을 열어 싹틔웁니다. 그래서 씨방에 물이 닿으면 뚜껑이 열리면서 안에있는 씨앗들을 튕겨내게 됩니다. 이게 가장 안전한 방법인듯 하네요^^; 그릇에 물이 너무 많으면 나중에 씨앗 건저내시기가 어려우니 조금만 해주세요. 그러고 나서 씨앗을 바로 파종하셔도 좋지만 바로 파종하시지 않을거라면 휴지나 천 등으로 물기를 흡수시킨다음 말려주세요. 금방 마릅니다.


파종시기는 2월말에서 3월말에 하시는 것이 제일 적기입니다.발아온도는 20도 이상이면 가능하구요 그 이하라고 하여도 시일이좀더 걸릴뿐 발아가 됩니다. 물론 어느계절에 파종하여도 발아조건만 맞추어준다면 상관은 없습니다.관리에 어려움이 있을뿐입니다.그러나 봄에 파종하는 아가들이 제일 튼튼하게 안전하게 잘 자란다는거 잊지 마시구요.

씨앗을 입자가 고운 모래나 작은 굵기의 마사토 위에 뿌려주세요. 흙의 종류는 모래류가 가장 좋은것 같네요. 위에는 흙을 덮지 마시구요. 그 상태로 저면관수 해주세요.

씨앗 파종에 관한 것은 발아하기 게시판의 게시물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저면관수 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 저면관수도 알려드릴께요.

화분이 있으면 흙이 마르지 않도록 화분 밑에 통을 놓고 그 통 안에 물을 채워서 항상 젖어있게 만드는 겁니다. 위에서 물을 주시게 되면 씨앗이 어디로 흩어질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물을 아랫부분에서 위로 흡수하기 위해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싹이나기 전까지 비닐이나 랲으로 덮어주시고 환기가 되도록 구멍을 이쑤시게 같은 것으로 뚫어주시면 되구요 그위에 신문지나 검은 비닐등으로 햇볕을 차단하면 발아에 도움이 됩니다. 그렇게 해두시고 매일 확인해주시면 됩니다. 씨앗 발아시기는 키우시는 분마다 차이가 나지만 보통 3~10일 걸리며 어떤아이는 한달후에 발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새싻이 안나온다고 엎어버리면 늦은 아이들을 버리는수가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싹이 나면 비닐이나 랲을 걷어주세요. 저면관수도 그만 하시구요. 그리고 초기 일주일정도는 흙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분무해 주시거나 두번정도 저면관수 해주시는게 좋아요. 반드시 일주일이 아니라는거 알려드리구요. 상태를 봐가면서 해주세요.

상태 보시는건 다 경험입니다. 말로 설명해드려도 직접 보시기 전엔 어려우니 발아하기 게시판의 회원님들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어려서는 물을 많이 먹더라구요. 하지만 물을 콸콸주시면 발아한 싹들이 넘어집니다. 아직어리기에 뿌리가 작더라구요. 그리고 분무기도 거리를 좀 두고 분무해주세요. 분무기는 압축분사이기 때문에 뿜어져 나오는 물의 힘이 있습니다. 그래서 리톱스가 상합니다. 제가 키운 리톱스는 뿌리가 얕게 자라나서 고운 모래로 살짝 주변을 둘러주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첫번째 발아시킨 씨앗들은 물을 너무 말려서 다 죽이고 그 화분 다시 저면관수 해주니까 첫번째에 제때 발아하지 못한 씨앗들이 싹트더라구요.


그래서 그다음부터는 저면관수를 주로 이용하고 분무하는 것은 어쩌다 한번정도 하게 되었습니다.조금씩 자랄수록 물은 줄여주셔야 합니다. 햇빛은 많이 보여주시구요.

파종해서 6개월정도 되면  탈피를 하게 됩니다. 이정도 자라서 탈피를 해야 발아에 성공했다고 할수 있습니다. 발아하고 관리하고 기다림이란 인내가 필요합니다.


휴면기는 날이 더워지는 여름입니다. 막연히 여름이 아니라 밤에 시원하다는 느낌이 없을때가 휴면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자생지의 환경은 낮엔 엄청 덥고 밤엔 기온이 뚝 떨어지는 지역이죠. 그래서 밤에도 덥게 되면 휴면을 하게 됩니다. 이때는 물 주지 마세요. 뿌리에서 물올림을 쉬기 때문에 자칫하다간 뿌리가 썩거나 과습으로 썩게 되니까요. 휴면기에는 뜨거운 햇빛을 조금이나마 덜 받으려고 리톱스가 몸체를 땅으로 숨기기도 합니다. 완전히 흙속에 들어가는건 아니구요.7월 초부터 8월말 까지입니다.


여름 휴면기가 다 지나면 다시 성장기입니다. 9월초에서 11월 중순까지입니다.

성장기가 되면 아가들은 또 수분이 필요하기에 물을 공급하여야 합니다.

보통 일주일에 한번정도 주면 되지만 화분이나 배합토의 성분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배합토가 일주일이면 보송보송하게 말라버릴정도일 경우 일주일에 한번 물을 주시면 되구요

그렇지 않을 경우 간격을 더 멀리하여 주면 되지만 그 경우 리톱스가 물러 버리는경우가 있으니 배합토는 물을 주면 일주일이면 다 말라버릴정도의 배수가 되도룩 하여야 합니다.

물론 아가의 경우는 파종시의 배합토이기 때문에 거기에 맞추어 물을 주시면 됩니다.

규칙적으로 물을 주셔야 합니다. 꽃을 피울 준비를 해야 하니까요.

시기를 잘 정하기 어려울땐 리톱스의 겉표면이 시들어가는 시점에 주셔도 됩니다.


꽃은 가을에 피우게 됩니다. 9월 말에서 11월 초까지 대략 피우게 됩니다.

발아한 아가들은 2~3년이 경과되어야 꽃을 피운다는거 잊지 마시구요.

리톱스 틈 사이에서 꽃대가 올라오죠. 꽃피는 시기는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그리고 또 종류에 따라 다른게 얼마나 습도에 약한가, 얼마나 빨리 성장하는가 등입니다.

유독 루비종류는 늦게 꽃이 핍니다 1월달에 피기도 하니까요.

꽃을 피우기 시작하면 물을 주면 안됩니다. 꽃이 질때까지 물을 주시면 수정이 잘 안되고

된다 하더라도 씨앗이 많이 생기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꽃이 질때즈음이면 다시 휴면기입니다.11월 말에서 1월말 까지입니다.

겨울동안 물을 주지 않아도 리톱아가는 아주 잘 견디어줍니다.

휴면기에 물을 주는 것은 오히려 아가들을 죽게 만드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휴면기동안 푹 쉴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보통 12월 말에서 2월 초순까지 휴면기를 보내게 됩니다.


휴면기 말부터 리톱스에게 변화가 일어납니다.

더 쪼글거리기도 하고 무르는거 같기도하고 물을 주지 않았는데도 말입니다.

너무 염려 마시고 그대로  두면 엉덩이 가운데가 갈라지기 시작하면서 탈피를 시작 합니다.

탈피하는 시기에 속에서 나오는 녀석들을 잘 봐주세요. 물을 너무 건조하게 관리하셨다면 새로 나오는 개체로 갈 수분이 적기때문에 쭈글거릴수가 있습니다. 이때 물을 안주시면 겉잎과 새잎이 함께 말라버리죠. 탈피시에물을 안주어야 하지만 이 경우 아주 조금만 주세요.


탈피를 할때도 씨방이 매달린체 하게 됩니다.

오히려 씨방이 더욱 더 잘 자라면서 커지는 경우도 잇습니다.

처음 기르시는 분들은 씨방이 커지면 수확을 해버리는수가 있는데 절대 그러면 안됩니다.

이때 수확을 하면 씨앗은 모두 안여물었기 때문에 버려야 합니다.

씨방은 탈피를 마치고 새로운 잎이 나와 자랄때까지도 프른빛으로 있습니다.

새로운잎이 자라면서 점점 갈색으로 변하면서 말라들어갑니다.

이렇게 말라버린 씨방을 수확하는것이라는거 명심하시구요.




아주 간결하게 중요한 부분만 추려 정리해 보았습니다.

앞으로 리톱스 씨앗파종을 하시는분들 성체를 키우는분들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글을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 올릴수 있을거 같습니다. 신비하고 오묘한 엉덩이 식물 리톱스를 항상 사랑하시는 회원님들 모두 모두 발아 성공하시고 성체 잘 키우셔서 올가을부터 꽃도 많이 보시고 씨앗도 채취 하시어 보람있는 날이 되기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구요~^^*

출처 : 리톱스 - 리톱스 사랑합니다
글쓴이 : 대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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