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여, 그래도 그대가 있어 나는 좋다 ♣
가슴이 아파본 적이 있는가.
햇살 좋은 아침에
향긋한 차 한 잔을 마시며
울어본 적이 있는가.
우는데는 이유가 없다.
떠난 님이 그리워 우는 것도 아니고
못다한 꿈이 있어 우는 것도 아니고
그저 통속한 세상
애절한 사연도 아니고
가슴이 아파본 적이 있는가
하늘을 보며 눈이 시려
울어본 적이 있는가.
쓰디쓴 커피 알맹이가
온몸에 퍼져가는 오후 한낮,
그렇게 가슴 하나가
시꺼멓게 우는 날이 있다
'그룹명 > 좋은 글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하루를 감동의 선물로 해 주는 사람 (0) | 2011.03.03 |
|---|---|
| 당신과 나의 봄이 사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0) | 2011.03.02 |
| 가는 길이 있으면 오는 길이 있습니다 (0) | 2011.02.27 |
| 세월은 나에게 그렇게 살라고 (0) | 2011.02.27 |
|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0) | 2011.02.17 |